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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胞咨讯

[좌파부좌] 대포 안쏴도 북한 이길 수 있다

世纪黑猫 2016-01-23 同胞咨讯 66,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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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은 베이징 당국 모르게 수폭 시험을 하여, 쌍방 관계가 또 다시 악화됐다. 중공이 어떻게 북한을 ‘응징’할지 각 계는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을 이기는 건 아주 간단한 일이고 심지어는 대포 한방 쏠 필요도 없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랐다. 그 글의 제목은 ‘즈자오(支招,건의)’다.

 

70%~80%의 양식을 중국에서 공급받아야 하는 김정은 정권은 1월 6일 국제 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4차 핵실험을 하여 베이징의 체면을 크게 손상시켰다. 미,일,한 등 자유세계 국가는 북한 제재에 의견 일치를 보았다. 베이징은 어떻게 북한을 처리할 것인가.

 

아시아뉴스네트워크(ANN) 한국은, 1월 9일, 현재 베이징은 세 개 측면에서 북한을 제재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우선, 중국은 북중 국경 인근의 불법 무역(밀무역)을 차단시켰다. 북한이 핵실험을 한 1월 6일부터 국경 수비대의 감시가 강화되면서 개인간에 물건을 주고받던 국경 밀무역이 거의 중단되었다.

 

다음으로, 단둥 등지의 통관 절차가 강화됐다. 북중 무역의 70%가 통과하는 곳이자, 관광과 개인무역의 거점인 단둥이 지금 엄격하게 통제당하고 있다.

 

또한, ‘중국 인권 민주화 운동 정보센터’에 따르면, 북한의 수폭시험 이후 중공은 국경지대에 병력 3천명을 긴급 증파했다. 이는 형세 악화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정보센터’는 해석했다.

 

북한의 이번 핵실험 후, 중공은 북한을 강렬하게 비난하는 성명을 여러 차례 발표했다.

 

 

어떻게 해야 북한을 이길까 

 

1월 9일 한국 중앙일보 평론은 ‘전략 핵무기를 개발하여 주변국을 억제 위협하는 것은 북한 김정은 정권의 장기 전략이다. 이래야만 그의 독재 정권이 유지되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어떻게 해야 북한을 효과적으로 수습할 수 있을까는 지금 인기 화제가 되었다. 외신은, 중공이 북한 제재를 진정으로 결심하는가의 여부에 달렸다고 말한다.

 

북한의 4차 핵실험 후, 인터넷에는 ‘좌파부좌’(左派不左)라는 필명의 글이 전해지고 있다. 글은 ‘만약 정말로 북한 김정은 정권을 해결하려 한다면 아주 간단하다. 대포 한 발 쏘지 않아도 된다. 전단지를 공중 투하하여 김정은의 거짓말을 폭로하거나, 공중에서 식량을 투하하면 싸움 없이도 북한은 투항할 것’임은 자신의 북한 경험상 충분히 알 수 있다고 썼다.

 

 

아래는 글을 요약한 것이다. 당시 글쓴이 일행은 북한 정부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글쓴이는 중국 측 특파원 신분으로 북한에 들어가게 되었다.

 

[우선은 세관을 통과해야 했다. 북한 세관을 통과하려면 뭘 좀 찔러 넣어 주어야 함을 나는 알고 있었다. 나는 리췬(利群,중국 고급담배) 6갑을 건넸다. 북한에서는 핸드폰의 사용이 금지되었다고 경고문이 붙어있었지만, 나의 컴퓨터, 카메라, 핸드폰 등 모든 물건은 쉽게 통관되었다.

 

감시관 한명, 인민군 병사 한명이 24시간 나와 동행했다. 북한 사람과 대화하려면 그들이 허락해 주어야 했다. 예전, 미국인이 북한의 비밀을 몰래 촬영한 다큐멘터리를 보면, 미국인은 이런 조치를 당하면 (대부분) 속수무책이었다. 그러나 나는 북한에 오기 전 충분한 준비를 했다.

 

감시관은 꽤 부자인 듯 했다. 그러나 그에게도 관심가는 물건은 있을 터였다. 나는 네 가지 물건을 준비했는데, 하나는 안경형 영화관으로서 겉에서 보면 그냥 안경이다. 눈앞에 100인치 크기로 인식되는 영사막이 나타나 각종 영화를 방영한다. 두 번째는 페니실린과 주사기, 세 번째 것은 돼지고기, 네 번째 것은 위안화였다

 

감시관은 처음에는 김씨 뚱보에게 충성한다 외쳐대면서 유혹에 저항했다. 내가 선물을 하나씩 꺼내 보여주자, 그의 방어 자세는 순식간에 무너졌다. 그는 내게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1. 북한은 빈곤수준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라서, 따뜻하고 배부른 문제는 전혀 해결이 안 된다. 2. 북한의 의료 수준은 웃음거리로서 의약품이 전혀 없고, 의사의 수준이 낮으며, 의료 기계가 없다. 이는 독일에서 온 자원봉사 의사가 북한 의료 상황을 촬영한 자료로 완전히 검증된 내용이다.

 

외국에서 자원봉사 의료인이 북한에 와서 백내장을 치료했는데 치료 받으러 모인 환자가 천여 명이었다. 백내장은 영양부족으로 생긴다. 수술하는 데는 몇 분이면 족하다. 북한에 무료 진료가 있는가? 이런 수술마저 하지 못한다면 무슨 무료진료는 이야기 할 것도 없다.

 

북한의 역사와 교육은 전적으로 날조된 것이다. 김씨 일가가 항일, 항미를 완수했고, 중국을 도와 국 공 내전을 이겼다고 주장하면서, 수령 찬가를 부르는 따위다. 물론 수학 같은 것들은 정치적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교육 시간에 그들은 수령을 찬양한다. 북한의 대학생은 중국 중학생의 수준에도 못 미친다. 북한에서는 그들의 수령을 말할 때 반드시 존경을 표시하는 형용사를 달아야지 그렇지 않다간 처벌당한다.

 

나는 이곳 노동자의 7년 노임에 해당하는 돈 2,000위안을 들여 한 공장 노동자에게서 감시관이 한 말의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감시관의 말은 한 마디도 틀리지 않았다.

 

우리 세 사람이 프로젝트 사무실에 있었을 때, 나는 말했다. ‘당신들이 내게 해준 말은 당신들 가족 전부를 사형 당하게 할 수도 있다.’ 그러자 그들은 겁에 질렸다. 내가 말했다. ‘안심하세요, 나는 다만 호기심에서 물어본 것이에요.’ 그들은 그제야 안도의 숨을 쉬었다.

 

나는 그래도 비밀리에 북한의 교과서를 입수하여 통역을 시켜 번역을 해보았는데 역시 거짓말 투성이였다. 김일성이 중국을 도와 일본을 타도하고 국민당을 타도했으며, 김일성이 북한 인민을 거느리고 미국을 타도했다는 내용이었다. 틈만 나면, 김일성을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령이고, 인류의 가장 걸출한 전략가이며,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자이고 인류 역사상 가장 휘황한 태양이라고 형용했다. 책의 전체 내용이 이런 것이었다.

 

사실 그들의 수령은 수많은 처첩을 거느리고, 유명차를 타고 호화주택에 머물면서, 자기가 생선젓갈을 좋아하니까 전국 인민은 생선을 키우라고 요구하는 작자다.

 

내가 그들에게 외부 세계의 상황, 중국, 미국, 전 세계의 상황을 알려 주어도 그들은 거짓말로 받아들였고, 나는 그들과 논쟁을 벌이지는 않았다.

 

인류 역사에서 이렇듯 수치를 모르고 부패한 독재국가가 등장한 적은 없었다. 북한 사람이 국가나 수령에 대해 조금의 의심을 갖기만 해도 그는 틀림없이 사형 당한다. 그들이 나에게 진상을 누설했다는 소식이 새나가기라도 한다면, 그들의 일가친척 모두가 사형 당할 수 있고, 친구, 동료들까지도 화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공포심과 거짓말이 이 나라를 가득 채우고 있다. 미국인의 표현을 빌자면, 극한에 이른 공포와 세뇌가 여러 세대를 거쳐 내려가게 된 것일 뿐, 이는 진실한 존경과는 아예 다른 것이다.

 

북한 사람은 외부 세상에 대해 전혀 모른다. 외부 세상의 군사, 경제, 문화적인 것은 조금도 북한에 공개될 수 없다. 만약 국외에 전화를 걸었다면 국가 안전부의 조사를 당하게 된다.  당연히 외부의 방송, 텔레비전을 듣거나 시청하지 못한다.

 

북한 사람의 마음속에는 세상에는 오직 미제국주의, 중국, 소련만이 있을 뿐이다, 이러한 공포정치에서 인민은 오히려 끊임없이 그들의 수령을 찬송하는데 이는 진심일까?

 

당시 북한 원화와 위안화 환율은 관방에서는 1:14로 발표했으나 암시장에서는 1:300이 넘었다. 북한 원화는 사실 종이장에 불과한 것으로서 북한 사람은 모두 싫어했다. 은행에서 위안화를 사기란 하늘의 별따기였다. 위안화를 사려면 반드시 용도를 밝혀야 하고 보고서를 써야 하고 층층이 심사를 거쳐야 하는데 사실상 전혀 바꿀 수 없다는 표현이 맞다.

 

중국 사람은 북한 원화를 요구하지 않으므로 암시장에서 거래할 수밖에 없다. 북한의 국가 상점에는 아무것도 없다. 이건 내가 헛소리 하는 게 아니다. 국가 상점이라고는 하지만 역시 위안화, 달러, 한국돈이 있어야 겨우 일부 특수 공급품을 살 수 있는데 그야말로 불가사의하다.

 

내 생각에는 우리 중국에서 낭비하는 양식만으로도 2,200만 북한 사람을 먹여 살릴 수 있다. 여러분 잘 생각해 보라. 맞지 않는가? 우리가 식사 후 밥과 반찬이 남아서 버리지 않은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북한은 왜 이렇게 가난한가? 북한의 자원은 한국과는 정 반대로 자원은 몇 십 배 풍부하고 질도 좋다.

 

북한의 가난은 바로 영원히 공개하지 못할 거짓말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북한은 개방만 하면 반드시 부유해진다. 인건비는 매우 저렴해서 지금도 월급이 몇 십 위안이다. 자원도 풍부하고, 지리적 위치도 좋으므로 개방하기만 하면 1년 안에 배불리 먹고 등을 따스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개방이 되면 김씨 집안의 거짓말은 탄로나게 된다. 그들의 통치가 순식간에 붕괴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김씨 일가의 권력을 보존하기 위해서 북한은 절대 개방되지 않을 것이다.

 

북한군 100만 명 중, 옥수수를 훔쳐 먹어야 하는 사람이 지금도 많다. 이런 군대가 전투력이 있다고 나는 믿지 않는다. 북한을 상대하는 데는 대포를 쏠 필요가 없다. 그저 전단지를 투하하여 김뚱보의 거짓말을 폭로하고 식량을 투하해주면 북한 사람들은 싸움을 하지 않아도 투항할 것인데 이건 절대 거짓말이 아니다. 북한에 갔다가 돌아온 사람은 모두 우리에게, 독재정권은 확실히 국가의 재앙이라는 수많은 증거를 전달해 주고 있다.]

 

NTD뉴스 중리수(鍾離述), 자오윈(趙雲)입니다.